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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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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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이었던 사람이
주님께 굴복되는 길을 가게 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께 묻는 것을 배우고
자신의 원함과 뜻대로 하지 않는
십자가의 길을 오래도록 거친 후에


이제는 스스로 행하는 것이 낯설고
주께 묻는 것이 익숙해 질 뿐만 아니라
이제는 그것이 자신의 존재가 되었을 때


어느 시점에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요청할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그리고 네가 무엇을 선택하든
무엇을 하든
곧 그것이 내가 한 것이고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십자가의 길과 오랜 굴복의 과정을 통해
네 안에 이제 내가 분배되어
네가 원하는 것이
곧 내가 원하는 것이 되었기에..


마치 고전 7장의 사도 바울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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