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켜질것 없고
거머쥘것 없어
빈손이라 평온합니다.
빼앗길것 없고
잃어 버릴것 없고
다른이의 탐심 더할것 없으니
더더욱 불안치 않습니다.
빈손에
사랑으로 꼭 쥐어주시는
동전한닢 받을수 있어
눈물 겹도록 행복합니다.
아무것 없는 중
채우시고 채우시는 당신
사랑의 은혜로 더 채우시니
기쁜중 기쁨이 내 가슴에 밀려듭니다.
터질듯 차오르는 벅찬가슴은
오직 당신만 노래합니다.
오직....
당신만....
사랑합니다.....
날 사로잡으신 나의 사랑
조용히 부는 미풍에도
떨리는 물결처럼
나의 가녀린 떨림이 되신
나의사랑!!
나의 주,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