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 이전에 작사된 찬송시입니다.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Eugene
  • 조회 수 3545


   이곳은 다만 작은 화실입니다.

   누구나 와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또 스켓치만 하다가 갈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뛰어난 작품을 두는 곳만은 아닙니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을 향한 조그마한 느낌만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전시회 장은 너무나 높아

   우리가 선뜻 그림을 그릴 수 없게 하지만

   화실은 우리에게 안락함을 줍니다.

   이곳에 오면 누구나 평등해 집니다.

   저는 그래서 화실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다 만 그림.. 어색한 스켓치..

   뛰어난 화가에게도 그런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나와 같은 사람임을 느끼게 합니다.

   모든 전시회 장의 그림은

   사실 화실을 통해 나온 것입니다.

   화실에는 그 화가의 연약함이 그대로 있지만..

   전시회 장에서는 그것을 못볼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전시회 장 보다는

   작은 화실을 더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작은 화실이 제게는..

   더 사랑스럽습니다.

   달콤하고..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삭제

"화 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글 : 사랑은.....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작사방 이전 게시판입니다. image 청지기 06.03.12.11:41 3726
74 나의 기도 LOVE - JH 09.12.25.19:57 3169
73 그대는 나 1 Eugene 09.06.07.22:55 2332
72 물에 비취이면 은비 07.11.01.08:11 4568
71 그녀는.....누구인가요? 성결 06.08.16.21:47 3513
70 웃었네 김성희 06.03.17.16:18 3391
69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찬양 2 주의신부 06.03.17.16:16 3588
68 내 모습에 실망하여 주의신부 06.03.17.16:15 3227
67 그리스도의 포로 Nobody 06.03.17.16:14 2981
66 나를 받으셔서 주의신부 06.03.17.15:45 3267
65 이야기 끝 morningstar 06.03.17.15:44 8439
64 오! 충만 들꽃 06.03.17.15:42 3288
63 나는 인생의 산과 들 (찬송가 804장) inthevine 06.03.17.15:40 4450
62 무제 관제 06.03.17.15:37 3292
61 우문 (愚問) morningstar 06.03.17.15:34 6551
60 깊고 맑아진 하늘 이운 땅처럼... morningstar 06.03.17.15:33 29564
59 몸안에 감춰진 자의 행복에 대해 morningstar 06.03.17.15:31 5999
58 녹음이 푸르러지는 이 날들에.... morningstar 06.03.17.15:30 4830
57 이 땅에 사는 동안.... morningstar 06.03.17.15:28 6318
56 행복한 연인인 이유 morningstar 06.03.17.15:24 3372
55 너무나 사랑스런 당신... morningstar 06.03.17.15:21 3058
54 끝까지 사랑하기... morningstar 06.03.17.15:20 12591
53 아직은 그 모습 낯설지만 morningstar 06.03.17.15:18 2508
52 어느 것이... morningstar 06.03.17.14:33 2213
51 이제 길을 떠나려는 너에게 morningstar 06.03.17.14:29 2317
50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목표 morningstar 06.03.17.14:27 1847
49 유일한 자격있는 한 사람 morningstar 06.03.17.14:25 1491
48 아주 아주 간단할 수 있는 걸... morningstar 06.03.17.14:20 1388
47 때가 악하므로..그리고 때가 무르익었으므로.. morningstar 06.03.17.14:17 1510
46 새해을 맞으며.... morningstar 06.03.17.14:15 1400
45 이제야 알았습니다. David 06.03.17.14:13 1453
44 남은 길 지켜 주소서. morningstar 06.03.17.14:11 1430
43 마지막 멍에 morningstar 06.03.17.13:40 1734
42 초월한다는 것... Eugene 06.03.17.13:16 1482
41 잊지 않게 하소서 morningstar 06.03.17.13:10 2219
40 고백합니다. morningstar 06.03.17.12:59 1351
39 가장 단순하게... morningstar 06.03.17.12:56 1303
38 뜨며 감으며 morningstar 06.03.17.12:52 1539
37 아무도 모르지... morningstar 06.03.17.12:46 1425
화 실 Eugene 06.03.17.12:41 3545
35 사랑은..... 관제 06.03.17.12:36 1423
34 빈 손 성결 06.03.16.10:54 1407
33 막달라 마리아를 떠올려보며... morningstar 06.03.16.10:51 5752
32 주님을 섬기기위한 탁월한 미덕들 morningstar 06.03.16.10:48 1610
31 누릴 때만이.. 민하 06.03.16.10:37 1451
30 내가 사랑한 당신은.... morningstar 06.03.16.10:32 2722
29 단풍 kspark 06.03.16.10:29 1343
28 晩秋 관제 06.03.16.10:23 4566
27 느림보 내맘 성결 06.03.16.10:1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