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하나 생명이 자라감에 따라
주님의 몸안에 건축되어 질때
각각의 개성 각각의 아름다움
각각의 뛰어남 각각의 장점
다 없어진 것 아니네
노련한 석수장이가 돌의 말함을 들을 수 있듯
건축자 주님은 우리의 음조를 다 알고 있으니
그 손에 맡기우기만 하면 제 자릴 다 찾네
감춰져 보이지 않던 드러나 빛을 나타내던
자신 영광위한 것 아닌 단체적인 주님의 표현뿐!
돌출되면 흉하고 걸림돌이 될뿐이네
다만 주님의 몸안에 녹아들어
자신 잃어버린 뒤의 안식 구하네
은밀한 구석에 감춰진 나의 아름다운 구조를
감상하며 기뻐하는 이가 있으니
그로인해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으니..
이 기쁨 행복을 그 어떤 영화와 비교할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