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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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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지고 왔다가
다시 지고 갈 때가 많았네
부담을 해방하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을 때가 많아
우리는 집회의 공허함을 피하기 위해
많은 말을 하도록 사람들을 가르쳤지만
이제는 영 안의 내적 스위치를 만지지 못한 채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익숙하게 되어
정작 영 안의 내적 스위치를 만진 부담은
해방될 기회를 얻지 못하고
때를 놓친 부담이 되거나
다시 지고 갈 때가 많아
어떤 사람에게는 여전히
말을 하도록 격려해야 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제는 많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닌
영 안의 내적 스위치를 만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한데
한 번 익숙하게 된 상태가 전환되기 위해서는
그 길을 걸어 온 만큼이나
자신을 부인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은 얼마나 들을 수 없는 말이고
듣기에 어려운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