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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상이 있다면 유대교는 이미 타락하여 사탄의 회당이 되었다는 것을 볼 것이다. 유대인들의 회당은 원래 하나님을 경배하는 곳이었지만, 요한계시록 2장 9절은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라 사탄의 회당에 속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한다. 비단 유대교뿐만 아니라 뒤이어 나타난 천주교나 개신교도 타락했다. 오늘날 우리도 사탄의 회당의 일부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 없으면 즉시 사탄의 권세 아래로 떨어진다. 종교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가르치지만,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에 사탄의 회당이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떡을 떼는 것을 영 안에서 하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도 없이 행하는 구태의연한 경배 의식이 된다면, 그것은 참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주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경배하는 사람들은 영 안에서... 경배해야 합니다."(요 4:24)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죽은 문자 안에 계시지 않고 우리 영 안에 계신다(딤후 4:22).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상이다.
우리는 주님 앞에 엎드려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이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면 저는 볼 수가 없습니다. 저는 눈이 먼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다소의 사울처럼 다마스쿠스의 길을 달려가며 스스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사탄의 권세 아래, 즉 우상의 영역 안에 있는 이가 될 뿐이다. 우상은 외적인 형상이 있지만 그 안에 주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이다. 영 안에만 주님이 계신다. 영이 없이 외적인 형상만 있다면 그것은 우상이고 종교이다. 우리에게 이상이 없다면, 그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거룩하게 되는 것과 이기는 것과 십자가를 지는 것을 가르칠지라도 영 안에서 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도 영 안에 있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 안으로 돌이켜 온전히 영 안에 거하면서 참되신 하나님, 곧 이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 영 안에서 일하시게 해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이 영이 참되신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시라고 말할 수 있다.
위트니스 리
[교회 봉사의 중심 이상, 제4장 성경에 나타난 비밀을 보고 영 안에서 경배하고 봉사함,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