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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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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난 2세대가 그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며 양들을 목양하는 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그런 과정을 통과하며 많은 목자들이 산출되기 원합니다 :)
한국어로는 "사랑"이라는 한 단어밖에 없지만, 그리스어로는 사랑에 대한 4가지의 세분화된 표현이 있습니다.
그 중에 성경에서 자주 언급 되는 사랑인 "아가페 (Agape)"는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 즉 하나님 자신입니다.
교회 생활에서 몸을 건축하고 양을 먹이는데 필요한 사랑은 아가페인데,
이 사랑은 사람의 타고난 존재로 결코 흉내낼 수 없으며 오로지 하나님 자신을 분배받아 표현함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이 내용에 느낌이 있어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
1.
교회생활 돌이켜 볼 때 떠오르는 얼굴들
아낌없이 사랑을 주며 생명공급한 성도들
그 사랑 주고 싶어서 양들을 만나고
멍에의 무게는 늘어만 가네
힘들여 수고하나 기질과 선호에 갇혀
메마른 가지 열매 없네
나 이제 보게 되었네 내 안에 사랑 없음을
울리는 징과 같이 공허한 열심 뿐
아무 소득없는 혼 안의 방황 멈추고
영으로 돌이키겠네
2.
내 영 안에 한 인격있네 사랑스런 예수님
그 분의 얼굴 마주보며 달콤한 교통 나누네
창세 전에 우릴 택해 결혼을 꿈꾸며
소망없는 우릴 감당해왔네
대가 없는 그 사랑 내 안에 생명이 되어
매일 새롭게 솟아나네
나 이제 보게 되었네 사랑은 하나님임을
우리는 통로로써 그 사랑 표현할 뿐
어떤 환경에도 쉬지 않고 분배받아
그 분의 양을 먹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