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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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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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과 판단은 너무나 작은 차이입니다.

 

분별이 필요하지만 나의 분별은

어느 순간 판단으로 변신합니다.

 

분별은 하되 판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계시와 드러냄이 필요합니다.

 

나의 분별이 분별의 경계를 넘어서 판단이 될 때

그것을 드러내는 주님의 빛 비춤과 심판에 의해

나의 판단은 사라지고 분별만이 남게 됩니다.

 

믿는 이는 어리석어서는 안 되고

옳지 않은 일을 묵과해서도 안 되지만

 

이것이 분별을 넘어서 판단이 될 때

나 역시 같은 정죄 아래 떨어지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믿는 이들이 다른 사람을 심판하다가

자신 역시 같은 일을 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처음에는 분별로 시작했지만

그것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판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분별은 나도 실패한 사람과 같은 위치에 서 있는 것이지만

판단은 내가 다른 위치로 나도 모르게 옮겨진 것입니다.

 

주님의 심판은 이 미세한 차이를 드러낼 것이며

그보다 내가 먼저 심판받게 할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안에 판단은 사라지고

주님의 원하심에 대한 분별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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