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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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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시는 부담만큼
항상 짐이 있습니다.
그분의 일이 항상 나의 짐이 되어
자신의 일로 힘든 것이 아닌
주님이 주신 부담으로 인해 신음합니다.
그 무게를 누구도 가늠할 수 없습니다.
모든 아픔을 짊어진 것처럼
기쁨을 모르는 사람처럼
주님 앞에서 탄식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을 아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주님의 수없이 많은 암시에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주님의 부담은 외로운 사람이 되게 하고
그분 앞에 슬픔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부담을 내려 놓을 길이 없어
그분 앞에 중보자 아닌 중보자가 됩니다.
엄중함을 엄중함으로 알지 못하고
아픔을 느껴야 할 때 그렇지 못한 이들로 인해
대신 느껴야 되는 아픔은
그리고 그분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유일한 사람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