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의 풍성을 함께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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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명의 인식>에 있는 거듭남에 대한 설명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제 3장, 4장). 그 외 <생명의 체험에 대한 실제적인 공과> 등의 책에도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1장, 2장).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

 

어떻게 사람이 거듭날 수 있는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영 안으로 들어와 하나님의 생명을 그 안에 주입한다. 그리하여 사람은 거듭나게 된다.

 

어떻게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영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 사람이 복음을 듣거나 성경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서 역사하여 그로 하여금 그가 범죄했고 타락된 것을 느끼게 한다. 그러므로 그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받는다(요 16:8). 사람이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자신의 타락을 인식하고 기꺼이 회개하고자 할 때, 그 때 하나님의 영은 그로 하여금 주 예수님이 그의 구주이신 것과 그분이 십자가에서 죄 사함을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것을 알게 한다. 이 순간 그는 저절로 주님을 믿고 그분을 그의 구주로 영접한다. 일단 그가 주님을 그의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영은 그의 영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생명을 그 안에 주입하여 그로 거듭나게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의 견지에서 말하면,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영 안으로 들어와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주입하는 하나님의 영이시다. 우리의 견지에서 말하자면, 우리가 거듭나게 되는 것은 우리가 회개하여 주 예수를 우리의 구주로 믿고 인정하기 때문이며, 이것은 우리의 원래 생명에 더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의 인식, p.31)

 

 

저의 거듭남에 대한 체험

 

저는 중학교 1학년 여름 방학때로 기억합니다. 중학교에 들어와서 한 학기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은 데(반에서 8등 정도...) 여름 방학이 된 다음에 공부를 한 것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울적했고, '내가 누구인지' 마음 속에서 자꾸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때 기드온 협회에서 나눠 준 신약 성경이 있어서 마태복음부터 읽어 나가다가 7장 9-11절 말씀을 보면서 누군가가(하나님 아버지)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끼고 (마음이 뭉클해서) 눈물을 흘린 다음 무언가 묶여있던 것에서 해방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말씀을 읽다가 거듭난 체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여러분 중에 어떤 사람이 자기 아들이 떡을 달라는데 돌을 주겠으며,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겠습니까? 여러분이 악할지라도 좋은 선물을 자녀에게 줄 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들을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마7:9-11)

 

누가복음 11장 13절은 이 '좋은 것'이 '성령'으로 되어 있는데, 정말 저에게 '이' 좋은 것을 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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