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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서 삼위일체를 연구하면 3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고(일부 장로교인), 체험 안에서 삼위일체를 연구하면 1로 기우는 경향이 있으며(일부 오순절 계통), 이단 논증 안에서 삼위일체를 연구하면 비교적 균형잡히게 되고(어거스틴, 캅바도키아 교부들), 생각이 분명하면서도 체험을 통해 삼위일체를 접근하면 3을 인정하면서도 1을 강조하게 됩니다(주의 회복).

 

3을 강조한다고 삼신론이 아니며, 1을 강조한다고 양태론도 아니며, 3을 강조하면서 1을 부정할 때 삼신론이 되고, 1을 강조하면서 3을 부정할 때 양태론(삼위 양식론)이 됩니다.

 

자신이 3으로 기우는 성향이 있음을 모른 채 자신과 다른 상대방을 비판하게 되면 1로 기우는 경향은 분별이 가능하지만, 균형잡히거나 3을 인정하면서 1을 강조하는 단체는 분별이 어렵고 3으로 기우는 경향만 드러나기도 합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선교단체에 있을 때 인도하시던 목사님이 개혁 신학을 하셨는데 한 번은 하나님이 세 분이시다는 관점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것을 보고 제가 많이 놀랬습니다(이 말씀을 근거로 성극을 하기도 했습니다). 위 글은 이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제가 생각해 본 것입니다.

 

* 저는 성경에 기록된 삼위일체에 대한 기록 방식이 3을 인정하면서 1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본질적인 삼위일체를 인정하면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삼위일체의 경륜적인 방면을 강조하는 것이 삼위일체에 대한 성경에 나타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이렇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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