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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름을 받아 빛나기 위해서 열려 있을 뿐이다. 그것은 채워주는 기름을 받아서 어떠함을 표현하며 빛난다. 사실상, 등대는 기름을 담는 참된 그릇이다. 이제 당신은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의 비유를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여분의 기름을 가진 그릇일 따름이다. 거기서 그릇은 빛나고 타기 위해 기름을 담는다. 이것이 처녀이다. 처녀는 주님 보시기에 행함에 있어서 그렇게 바쁘거나 활동적인 사람이 아니라, 기름을 받기 위해 자신을 열어 두는 사람이다. 그럴 때 기름이 안에서부터 빛나기 위해 탈 것이다. 당신은 분명히 이 기본적인 것을 보아야 한다. 이제 기도의 문제로 돌아가자. 매우 많은 때 당신의 기도에 응답한 이는 주님이 아니었다. 사실상 당신은 자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당신의 기도는 당신에게 동기를 유발시켰다.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여 당신을 분발시킨 이는 주님이 아니었으며, 당신의 기도는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가장 참된 기도는 가장 죽이는 기도이다. 당신이 기도하면 할수록 그만큼 당신은 죽게 될 것이다. 당신이 기도하면 할수록, 당신의 끓어오르는 자아는 더 진정될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 돌아가서 참된 그분과의 교통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어떤 참된 기도를 해야 한다. 참된 기도는 당신의 천연적인 사랑을 죽일 것이다. 그것은 그분의 이름 안에서 주님을 위하여 당신의 천연적인 활동들을 죽일 것이다. 그것은 심지어 당신의 교회 봉사도 죽일 수 있다. 죽임당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죽임당해야 한다. 죽임당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천연적인 것임이 틀림없다. 참된 기도로 죽일 수 있는 무엇이든지 죽임당해야 한다. 그런 것은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활동은 그러한 시험, 그러한 죽임당함을 통과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당신에게 집회에서 기능을 발휘하라고 격려한다. 그러나 당신의 기능이 천연적이고, 실지로 부활 생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당신의 참된 기도는 당신의 기능을 죽일 것이다.
위트니스 리
[온전케 하는 훈련 Ⅱ, p.59-61,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