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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하나님의 종들은 주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그의 입에 둘 때에만이 그에게 말씀이 있다. 주님의 말씀이 그의 입에 주어지지 않을 때 그에게는 주님의 말씀이 없다. 그러나 바울은 주님의 말씀을 그의 입에 둘 때이든 두지 않을 때이든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있었다. 여기에 주님의 신뢰를 얻을 정도로 온전케 된 한 사람이 있다. 그는 그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 될 정도로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되고 하나님의 신뢰를 얻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이유이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나귀로 만족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입에 있을 때에만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과 조금도 관계 없는 사람인 것이다. 여기에 그의 뜻이 하나님의 뜻이 되고 심지어 그의 작은 생각도 성령의 생각이 될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 있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하나님의 영과 이렇게 하나인 것이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대표한다. 이 사람은 높이 올려졌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의견을 가졌다.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이 곧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되는 정도에 도달하였다. 이것은 당신이 주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행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이 당신의 생각과 뜻을 믿을 수 있고 당신의 그 생각과 뜻이 주님에게서 나올 정도로 하나님의 속받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것이 수년 동안 우리가 말해온 「성령의 조성」이다. 하나님은 우리 안으로 조성되고자 하시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우리 안에 그분 자신을 새기고 계신다... 바울은 그의 의견과 사상이 믿을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해낼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으로 조성되고 역사되었다.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을 의탁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47-48,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