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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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사역자는 한면으로 주님에 의해 겉사람이 파쇄될 필요가 있고, 다른 면에서 그의 영은 강하고 유용하게 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성령의 통제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한 번의 시련을 겪은 후, 그 안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것을 주의하라. 그러므로 당신은 시련을 통해 더 강하게 되기도 하고 더 약화되기도 한다. 시련 가운데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쓰러지든지 아니면 승리로 그 시련을 통과하든지 하게 된다. 시련을 이기지 못하면 결코 거기서 나올 수 없다. 고린도 후서 12장은 당신의 몸에 가시가 있을 때 하나님은 그 가시를 초월하도록 당신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에도 당신은 은혜를 조금 알았지만 가시가 있는 은혜는 아직 모를지 모른다. 매번의 시련은 당신으로 하여금 그 가시로 인하여 넘어지게 하거나 또한 가시 있는 은혜를 알게 한다. 전에 당신이 안 것은 가시가 없는 은혜이고 이제 당신이 아는 것은 가시가 있는 은혜이다...

바울은 『내 약함을 자랑하노라』고 말한다. 이런 약함을 만날 때 당신은 능력을 얻게 되고 말씀의 사역을 할 때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각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영의 능력은 각각 다르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이 세워진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말씀은 같아도 영은 같지 않다. 우리가 영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사용할만한 강한 영을 가져야 한다. 당신은 진실로 훈련을 받아왔을 것이다. 당신이 받은 훈련의 정도가 당신이 영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이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당신의 영이 훈련을 받은 만큼 사역할 때 영을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이 말씀의 사역자라면 모든 시련과 곤란한 환경이 그분의 사역자를 온전케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도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지 말라. 당신은 도피할수록 더욱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 가시가 없으면 은혜도 능력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또 봉사하는 범위도 아주 제한될 것이다. 당신은 말만 하고 영으로써 말을 밀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말이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유용한 영이 필요하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279-280,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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