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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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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기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조차도 하나의 장애물이며,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에서 끊어지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시에 그는 반드시 하나님께 철저히 죄를 자백해야 하고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모든 잘못을 온전히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기 위해서 그는 거듭 편지로 성도들에게 자신의 잘못과 거리낌과 과실을 시인하며 용서를 구했다. 그는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의 모든 죄를 처리하였다. 만찬 집회에서 사람들은 자주 그가 기도 가운데서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주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이것은 그의 양심이 하나님 앞에서 죄된 어떤 일에 대해서도 예민했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의 양심이 이렇게 예민했던 이유는 그가 항상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서 죄를 처리하고, 어떤 것도 처리하지 않은 채 남겨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양심의 청결함을 보존하였다. 그가 양심을 거리낌이 없도록 보존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통을 유지할 수 있었다.
위트니스 리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p.56-57,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