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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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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것은, 단지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생활을 하게 하는 영 안에서의 행함만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부터 생명이 흘러나와 다른 사람에게 공급하고 자양분을 주는 영의 해방이다. 니 형제님의 교통과 사역은 생명에 있어서 풍성했다. 그 비결은 바로 그의 겉사람이 이미 파쇄되어 그의 영이 쉽게 해방되는데 있었다... 그는 겉사람의 파쇄는 단 시간 내에 완성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 일생의 모든 상황과 환경은 이 한가지를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이 안배하신 것들이다. 이것이 성령의 징계의 궁극적인 완성이다... 우리와 주님의 일에 관해 교통할 때, 그는 동역자들 가운데 그의 유용성과 열매 맺음에 제한을 주는 것은 단 한가지 곧 겉사람의 파쇄가 결여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수년 간의 고난을 통해 그는 이 파쇄를 충분히 체험했고, 또한 이 일에서 좋은 본을 남겼다.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바로는 이것이 그가 주님으로부터 배운 마지막 공과였다.
위트니스 리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p.125,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