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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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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 영의 넘치는 공급으로 그리스도를 확대한다. 비록 이런 공급이 넘칠지라도 이것은 눈으로 볼 수 없다. 우리는 이런 공급이 풍성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공급은 풍성하다. 그리스도는 결코 고갈될 수 없는 분이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연약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연약함은 비밀한 연약함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실상 연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이들은 스스로 강하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강함은 참되지 않다.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체험들은 비밀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확대이다...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은 만질 수 있는 것이면서도 만질 수 없으며 추상적이면서도 구체적이다. 하나님, 그리스도, 교회 생활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의 체험은 모두 하나의 비밀이다. 우리는 이 비밀을 전적으로 구체적이고, 만질 수 있고, 눈에 보이게 할 수는 없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려고 시도한다면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우리가 비밀하면 비밀할수록 그만큼 더 좋다. 우리가 어떤 체험도 갖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비밀한 의문도 갖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분을 추구하며 그분에 의해 살면 살수록 우리는 우리가 실제로 그리스도를 체험하는가를 더욱 의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비밀이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가 비밀하면 비밀할수록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더 많은 체험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모든 문제가 비밀이다.
위트니스 리
[그리스도를 체험함, p.28-30,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