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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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자신을 표현할 기관으로서 혼과 몸이 필요하다. 영은 주부로서 그를 위해 일하고 그의 뜻을 성취해줄 하인과 종들이 필요하다. 영은 전류로서 필라멘트가 있어야 그 빛을 표현할 수 있다. 만일 혼과 몸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고 악령의 공격을 받는다면 영은 봉쇄되어 출구를 얻지 못하게 된다. 원수는 영의 욕구를 알기 때문에 그는 자주 믿는이의 혼과 몸 안에 역사하여 혼과 몸의 본래 기능을 멈추게 한다. 이러므로 영이 필요로 하는 표현의 기관을 갖지 못하게 하고 영이 승리하는 지위를 박탈해 간다. 이러한 때에 사람의 생각은 공격을 받아 분란하게 되고, 감정은 외로움과 괴로움을 느끼며, 의지는 살아 있지 못하고 피곤하게 느껴 능동적으로 온 존재를 다스릴 수 없게 된다. 몸은 어쩌면 아주 피곤을 느끼고 혹은 조금 게을러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만일 믿는이가 자기의 혼과 몸이 이러한 공격을 받은 후에 즉각적으로 그것을 대적하고 처리하지 않는다면 그의 영은 봉쇄되어 대적과 산 방식으로 싸울 수 없게 되고 또한 자신의 승리의 진지(陣地)를 보존할 수 없게 된다.


일단 영이 봉쇄되면 믿는이는 활발한 태도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는 조금 수줍어 하게 되고 자신을 감추며 대중 앞에서 무엇을 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그는 승리의 진지(陣地) 후방으로 물러나기를 좋아하고 「나타나기를 싫어하게」 된다. 혹 그는 이것을 자신의 깨달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지로는 그의 영이 봉쇄된 것임을 모른다. 성경을 읽을 때에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기도할 때에는 할 말이 없어져 버린다. 그는 자신의 모든 영적인 일과 체험에 대해 아무런 흥미가 없어져 버린다. 어떤 때는 그것을 재미 있는 것이라고 느낀다. 전달하러 갈 때 그는 조금도 효력을 느끼지 못하고 공식대로 일을 하는 것같이 느낀다. 만일 이러한 봉쇄된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면(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서 혹은 그 사람 자신의 기도로 그 중에서 구원받지 않은 한) 나중에 대적의 더 심한 공격을 받게 되고 숨이 막히고 불통함을 느낀다. 만일 믿는이에게 지식이 없다면 이것을 이상히 여길 것이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432-433,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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