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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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에 우리의 영은 사탄의 압제를 당하거나 천연적인 생명에 매여서 우리의 영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모를 때가 있다. 우리의 영이 극히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각조차도 사라진 듯하다. 우리가 우리의 혼과 몸을 느낄 수 있지만 영의 위치는 공허한 것 같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영에 지각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도할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아마 당신에게는 다시 기도할 기회가 없을 것이다. 또한 영도 자유함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때 당신이 취할 방법은 전에 당신이 알았던 진리대로 흑암의 권세를 대항하기 위해 당신의 생각속에 기억을 좇아 기도하는 것이다. 설사 당신이 영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당신의 생각으로 기도하라. 생각의 이러한 활동은 영이 움직이도록 영을 격동시킬 것이다. 생각으로 하는 기도(고전 14:15 원문 참조)는 영을 움직인다. 비록 처음에는 빈 말로 기도하는 것같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생각으로 기도하고 대적한다면 얼마 안 되어 당신의 영은 높이 치솟을 것이다. 이 둘(영과 생각)은 서로 협력하여 동역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 싸움에 대한 진리를 배웠고 기도의 방법을 배웠으므로 이제 영이 없는 것같은 상황에서도 당신의 생각을 사용하여 영이 생각의 격동으로 인해 기도에 동참케 해야 한다. 당신의 영이 일어날 때 당신은 당신의 기도가 의미있고 자유롭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영과 생각이 동역하는 이것이 영적 생활의 정상적인 상태이다...


우리 영의 역사는 항상 같지 않다. 때로는 사자같이 아주 힘이 있다. 그러나 때로는 갓난 아이같이 무엇을 주장하지 못한다. 우리의 영이 약하고 작용하지 않을 때는 우리의 생각이 영의 유모와 같이 영을 보호해야 한다. 생각은 영을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영이 살아나도록 도울 뿐이다. 우리 영이 다스리는 위치에서 하락될 때 우리는 생각의 힘으로 그것을 들어올려야 한다. 만일 영이 억압을 당하여 가라 앉는다면 믿는이는 영이 다시 높이 솟아 오르고 자유하기까지 그 상태를 생각으로 살펴서 힘껏 기도해야 한다. 영에 속한 생각은 영의 안정된 위치를 보존해준다. 생각은 영이 지나친 활동에 제재를 가할 수도 있고 영의 지나친 하락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한다면 영은 우리의 생각(물론 이것은 영에 속한 생각을 가리켜 말한 것임)의 활동에 의해 다시 충만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무엇이든지 전에 영 안에서 행해진 것을 지금은 생각에서 착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 성령은 당신이 어떤 일을 하라고 기름부음을 주실 것이다. 비록 처음에 당신에게 영의 느낌이 없겠지만 나중에 영의 느낌은 당신에게 최초에 영이 어떤 것을 원했으나 영의 약함으로 할 수 없는 그것을 생각의 도움으로 표현하게 되었다고 말해줄 것이다. 영 안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의 생각으로 그것을 묵상하고 기도할 때에 다시 얻을 수 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다시 충만함을 받게 된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455-456, 461-462,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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