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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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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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이가 하나님 외에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와 가까운 사람일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이삭」이나 「요나단」이나 「라헬」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제단 위에 놓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분과 경쟁하는 어떤 것을 그저 우리 몸에 내버려 두게 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이것이 믿는이가 영적 능력을 얻는 길이다. 제물이 이미 제단 위에 놓여졌을 때―마지막 제물을 제단 위에 놓았을 때―에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된다. 제단이 없이는 하늘의 불이 없고, 십자가를 지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주께 드리지 않고서 어찌 성령의 능력을 얻을 수 있겠는가? 불은 제단 위의 것을 사르기 때문에 제단이 비어 있어서는 안 된다. 제단이 없다면 불은 무엇을 태우겠는가? 형제들이여, 우리가 머리로 십자가를 이해하고 입으로 십자가를 논한다고 해서 성령의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철저히 그분께 드려야 한다. 만일 우리가 비밀리에 어떤 끈을 붙들고 있거나 우리의 마음에 어떤 황소나 양이나 「아각」(Agag)을 남겨 두었다면 우리는 우리 몸에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이 저지를 당하는 이유는 믿는이가 애정을 주님께 내어 드리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자녀를 버리지 못하고 자녀를 남겨 둠으로 결국 하나님의 왕국을 손상시킨 부모가 얼마나 많은지! 얼마나 많은 부부들이 서로를 버리지 못해 추수할 밭에 일손의 부족을 초래하는가! 친구를 버리지 못해 후방에 앉아 자기 형제를 전방에서 홀로 싸우게 한 믿는이가 얼마나 많은지! 가장 안타까운 것은, 믿는이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주님과 같이 사랑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면 주를 사랑할 수 없고 주님을 사랑하면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른다. 만일 우리가 아삽과 같이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라고 말할 수 없다면 우리는 여전히 혼 안에 살고 있는 것이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503-504,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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