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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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이의 생각이 피동적인데 떨어진 후에는 그들에게 외부로부터 「주입된」 많은 사상들이 있게 된다. 더러운 것과 훼방하는 것과 분란한 것들도 있다. 이것들이 한 차례 한 차례씩 그의 머리 속에서 스쳐간다. 비록 자기 스스로 어떤 뜻을 세웠지만 생각을 멈출줄 모르고 또한 생각하는 방식과 주제를 바꿀 수도 없다. 그의 두뇌는 작용하다가 일시 멈춘 기계와 같다. 비록 믿는이가 자기 의지로 이것을 반대할 수 있지만 그럴지라도 자기가 거절한 사상을 머리 속에서 제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믿는이의 사상에 어긋나는 것은 다 악한 영이 준 것이다. 때로 믿는이의 생각 속에 번개같은 어떤 사상이 들어와 그로 하여금 무언가 특별한 일을 이해하고 깨달으며 발견하게 한다. 혹은 그에게 이것 저것을 하라는 많은 제의들을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돌연한 사상은 믿는이 자신에게서 나온 것 같으나 그가 살펴보면 그러한 사상이 자기 자신에게서 유발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이것도 역시 악한 영이 피동적인 생각 속에 이룬 역사에 불과하다. 믿는이는 마땅히 그에게 어떻게 행동하라는 돌발적인 사상을 거절해야 한다. 이것은 다 성령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또한 만일 믿는이가 그것을 좇아 행한다면 그 결과는 아무런 의식도 없게 되는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믿는이의 생각이 피동적일 때 악한 영들은 가장 쉽게 의식이 없는 각종 사상을 그의 속에 주입해 주면서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는 하나님의 특별한 그릇이다.』 『너의 사역은 온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너의 영적 생명이 다른 사람보다 높고도 깊다.』 『너는 다른 길을 가야 한다.』 『머지 않아서 하나님은 네게 크게 전도의 문을 열어주실 것이다.』 『너는 나와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너의 영적인 유용성은 정말 무한량하다.』 이렇게 들어온 사상은 깨어 있는 믿는이를 완전히 무장해제시킨다. 그로 하여금 온종일 이러한 사상들을 힘입어 살게 하고 순간순간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초월하고 놀라운지를 꿈꾸게 한다. 생각의 이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이러한 사상이 얼마나 영적인 생명을 해치는지, 이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를 모르는 채 언제나 자기 자신을 생각하고 자기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의 환상에 빠진다... 믿는이가 생각 속에 악한 영에게 지위를 남겨주었다면 악한 영은 어떤 생각도 그에게 줄 수 있게 된다. 가장 동역하는 믿는이들 가운데 악한 영은 아무 근거 없이 의심하는 마음, 혹은 다른 사람과 나누게 하는 어떤 간격의 뜻을 그의 속에 집어 넣는다. 악한 영은 믿는이로 하여금 아무 연고 없이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사람은 나에게 대해 이렇고 저 사람은 나에게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게 함으로써 그들을 나누어 놓는다. 사실 이렇게 사상은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이다. 만일 믿는이가 이러한 사상의 근원을 대적하고 살필 줄 안다면 그처럼 많은 분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믿는이는 여전히 이러한 것들이 자기에게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고 악한 영도 그의 생각 속에 이러한 사상을 넣어줄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604-606,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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