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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4장 25절에 따르면, 그분의 모든 회복된 백성들로부터 모든 악한 짐승들이 멀리 떨어져 있게 될 것이다. 합당한 교회 생활 안에는 이리들이 없고, 오직 어린양들만 있다. 주의 회복 안에서 모든 악한 짐승들은 사라진다. 또 주님은 모든 멍에도 부수시겠다고 약속하셨다(34:27). 그분에게는 굴레도 없고 멍에도 없다. 예수님은 모든 족쇄를 부수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셨다! 지방 교회 안에는 멍에가 없고 도리어 자유와 해방으로 가득하다. 더우기 그분의 목양 아래서 주님은 우리를 모든 예속으로부터 구출하신다. 교회들 안에서는 우리가 예속 아래 있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오히려 자유의 느낌만 있다. 더우기 주님은 회복 안에서 그분의 백성들이 결코 원수에게 먹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34:28). 이는 그들이 결코 원수에게 패하거나 사로잡히지 않으리라는 뜻이다. 지방 교회들 안에서 우리는 주님의 승리의 전리품을 함께 나눈다. 우리는 승리를 쟁취하려고 분투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서 주님의 승리를 누리고 있다.
결국 주님은 주의 회복 안의 모든 자들이 평강과 안전 가운데 거하리라고 약속하셨다(34:28). 이 부분의 말씀에는 「눕다」와 「자다」라는 구(句)가 있다(34:15,25). 그것은 침실에서 자는 것이 아니고 숲에서 자는 것을 뜻한다. 주님의 목양 아래서는 심지어 숲에서 자는 것도 안전하다. 나는 결코 감히 숲 속에서 자려고 하지 않는다. 때때로 휴가 중에 어떤이들이 숲에서 자라고 나를 초대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간청한다. 『제발 나를 거기 밖에 두지 말아 주십시오. 나는 사자와 호랑이와 전갈과 뱀들이 무섭습니다. 나를 숲 속에 두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지붕 아래서 자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들이 심지어 숲 속에서도 잘 수 있었다고 말한다. 주의 회복 안에서는 어느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만일 당신이 어느 지방 교회에 갔는데 그곳에서 그 상황이 까다롭고 무섭기 때문에 당신이 조심해야 한다면 틀림없이 그것은 주의 회복 안의 합당한 지방 교회가 아니다. 주의 회복 안의 합당한 교회 생활은 당신이 무서워할 아무 것도 없다. 거기에는 안전감이 있다. 교회 생활의 구석구석마다 당신은 안전하다. 교회 생활 안에 당신을 두렵게 만드는 상황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결코 당신이 장로에게 말하거나 자매들에게 말하기가 무서워서는 안 된다. 어떤이들은 내게, 당신은 말할 때 어떻게 그처럼 솔직할 수 있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것은 주의 회복 안에서 우리에게 안전과 평강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의 회복이기 때문에 나는 솔직히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위트니스 리
[에스겔의 이상, p.140-141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