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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릇될 때 할례를 받은 사람 중의 일부도 그릇되었다(44:10). 그들은 할례를 받았으나 그릇된 사람들을 좇아 하나님을 멀리 떠나서 우상을 좇았다. 그들은 그릇되었기 때문에 주님을 섬길 자격이 절반밖에 없다. 한면에서 그들은 할례를 받았기 때문에 자격이 있었다. 다른 면에서 그들은 사람들과 함께 우상을 좇았기 때문에 자격이 없었다. 할례는 그들을 자격 있게 했지만 그릇됨은 그들을 자격 없게 했다. 이 절반밖에 자격이 없는 사람에 대해 주님은 어떤 태도를 보이셨는가? 주님은 그런 사람들이 전에서 섬길 수 있으나 주님 혹은 거룩한 것에 가까이 나아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44:11-14). 그들은 사람들을 도와서 제물을 드림으로써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었으나 주님께 가까이 나아와서 직접 그분을 섬길 수는 없었다. 이것은 의미심장하며 매우 심각한 것이다. 오늘날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어떤 사랑스런 사람들 또한 절반밖에 자격이 없다. 어떤 의미에서 그들은 할례를 받았지만 다른 의미에서 그들은 대다수의 사람과 함께 그릇되었다. 오늘날 수백만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릇되어 주님을 떠나 우상에게로 갔다. 그들은 주님을 떠났기 때문에 직접 주님을 섬길 자격과 위치를 상실했다. 그들은 여전히 교회 봉사의 일부를 맡고 있겠지만 그것은 주님에 대한 간접적인 봉사이다.
우리 모두는, 할례를 받고 주님께 절대적으로 신실했던 사독 자손과 같아야 한다. 그들은 결코 대다수의 사람을 따라 그릇되지 않았다. 그들은 할례를 받았고 항상 주님께 정직했고 신실했다(44:15-16). 그러므로 그들은 직접 섬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주님의 백성을 섬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님 자신을 섬길 수 있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다! 나는 우리 중에 절반만 자격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기 바란다. 나는 우리 모두가 할례를 받고 정직하고 그릇되지 않고 다수를 따르지 않음으로써 완전히 자격이 있게 되기 바란다. 다수를 따르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오늘날 대다수의 그리스도인은 그릇되었다.
위트니스 리
[에스겔의 이상, p.232-233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