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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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그녀를 멀리 떠나지 않으셨고, 그녀의 입에 계시며 그녀의 마음에도 계신다. 그분이 비록 그녀가 순복을 더디할 때 돌이켜 가버리신 것 같지만, 이것은 그녀의 느낌에서 그분이 사라지심으로 그녀로 하여금 느낌에서 그분이 숨었을 때의 고통을 조금 느끼게 하려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사실상 그분은 그녀의 마음에 계신다. 사실 그녀는 그렇게 당황할 필요 없이 다만 한면으로는 그녀의 사랑하는 자에게 열고 또 한면으로는 자기의 실패를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분의 임재가 그녀에게서 멀어진 것같이 느껴졌을 때, 그녀는 조용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분은 여전히 그분 자신의 동산에 계시며 합당한 때가 되면 다시 새롭게 나타나신다는 것을 믿어야 했다. 그녀가 비록 소외를 느끼고 그분이 멀리 떠난 것처럼 느껴도,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그곳에 잠기듯이 안식해야 한다. 그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그녀 자신의 신실함을 능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혈기의 열심으로부터 나온 추구는 결코 그녀를 회복시킬 수 없으며 또한 많은 때에 갈수록 혼돈하게 된다. 믿는이의 추구하지 않음은 항상 믿는이의 생명에 큰 상처를 가져다 준다. 그러나 믿는이가 혈기로 추구하는 것은 믿는이에게 더 깊은 상처를 가져다 준다. 그러므로 회복의 방법은 결코 여기에 있지 않다.


우리는 여기 여자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첫번째가 그녀의 간증임을 본다. 그녀는 결코 자신이 충성되지 않은 사람이므로 충성된 주님을 위하여 간증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께 매혹되어 자기 자신에서 벗어났다. 그러므로 그녀는 그와 같이 자기의 주님에 대해 말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上)이다. 그분의 어떠하심, 그분의 은혜, 그분의 역사, 그분의 성실, 그분의 사랑을 생각할 때 자기도 모르게 잃었던 빛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거의 절망적인 가운데에서도 의외로 힘을 다해 다른 사람을 도왔다. 비록 그녀 자신은 이미 교통을 잃은 것 같으나, 그녀는 오히려 다른 사람이 그분의 귀함을 알고 그분과 교통을 갖기를 원했다. 그녀의 말함이 비록 이전의 계시이지만, 믿는이가 서로 주님을 이야기할 때 주님이 어찌 옆에서 조용히 듣지 않으시겠는가? 그녀가 비록 굶주렸지만 다른 사람은 그녀보다 더 굶주렸다. 그녀가 다른 사람을 배부르게 하여 만족시켰을 때, 자기도 모르게 그녀 자신도 만족케 되었다. 여기서 당신은 다시 한번 그녀가 얼마나 자신에서 벗어났는지를 본다.


워치만 니
[워치만 니 전집 2집 23권 - 노래 중의 노래, p.122-123,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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