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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 9절에서 요한은 또한 자기가 예수 안에서 인내에 동참하는 자라고 말한다. 환난과 왕국 양자 모두를 위해 우리에게는 인내가 필요하다. 많은 성도들이－심지어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 가운데에도－인내가 부족하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친척과 친구와 이웃으로부터 핍박을 받았지만 결국 그들은 인내의 공급을 고갈시키고 말았다. 그들은 어느 일정 기간 동안 핍박을 견딜 수 있었지만 보다 오랜 세월 동안 그것을 참을 인내가 부족했다. 주 예수님이 땅 위에 계셨을 때 그분은 핍박을 견디셨다(히 12:2-3). 그리고 그분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반대와 능욕을 견디고 계신다. 오늘날조차도 사람들이 주 예수님을 얼마나 반대하고 조롱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한편으로 그분은 하늘 안에 앉아 계시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분은 아직도 조롱 당하고 반대당하고 핍박받고 계신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주 예수께서 그분을 조롱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너를 멸하기 위해 대지진을 보낼 것이다』. 주 예수님은 거의 이십 세기 동안 조롱을 받아 오셨다. 그러나 그분은 응수하여 싸우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분은 이 모든 공격들을 계속해서 받아 오셨다. 어떤 이들은 『예수여, 나는 당신을 미워합니다.』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분으로부터 반응이 없다. 이것이 예수의 인내이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예수의 인내를 들어 본 적이 없다. 우리는 예수의 능력, 예수의 사랑, 예수의 거룩, 예수의 의는 들어보았지만 예수의 인내는 들어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살 때, 우리는 그분의 생명과 거룩에 참여할 뿐 아니라 그분의 인내에도 참여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고난과 반대를 짊어질 수 있도록 그분의 인내에 참여하고 그 인내를 소유한다. 주의 말씀은 심지어 인내의 말씀이라고도 불리운다(3:10). 오늘날 온 세계가 그분을 반대하고 거절하고 있다. 그러나 그분은 되받아서 싸우지 않으신다. 이제 우리는 그분과 교통하고 그분 안에 거함에 따라 그분의 인내에 참여한다. 그분을 따르는 자들인 우리는 반드시 인내로써 동일한 행로 위에서 그분을 따라야 한다(히 12:1). 이런 식으로 우리는 핍박과 악한 헛소문들과 거절과 반대를 견딜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는 자들이라는 강한 증거이다. 우리가 그분의 핍박과 왕국과 인내에 동참하는 자가 됨으로써 그분의 재림을 기다릴 때, 우리는 그분의 싸우는 군대가 될 수 있도록 훈육되고 훈련되고 준비되고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 역시 그분의 환난과 왕국과 인내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예수 안에서 환난과 왕국과 인내에 동참하는 자,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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