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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에 의하면 주 예수님은 불꽃같은 일곱 눈을 가지셨다. 비록 이 눈들이 살피고 심판하고 정제(精製)하고 비추기 위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분의 본질 곧 그분의 신성한 요소를 우리에게 주입하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해서 주님의 신성한 요소가 우리 존재 안으로 역사되어질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그분의 일곱 눈의 주입을 통해 이뤄진다. 언제든지 우리가 그리스도의 불꽃 같은 눈에 의해서 살펴지고 정화되고 순화되고 정련(精鍊)되고 심판되어질 때마다 우리는 그분께 속한 것을 얻는다. 비단 우리 존재의 어떤 요소들이 순화될 뿐만 아니라, 그분의 어떤 요소들이 우리 속으로 옮겨 부어진다. 천연적인 것들은 제해지고 신성한 것들이 옮겨 부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주님은 우리를 함께 건축하시어 하나님의 건축을 이뤄 나가신다. 계시록은 주로 살피거나 심판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요, 이 책의 궁극적인 결말인 새 예루살렘을 산출하고 건축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일곱 눈을 통해 옮겨 부어진 결과로서 새 예루살렘이 건축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일곱 눈은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라보심으로써 그들을 비추고 살피고 심판하고 순화시키고 정련(精鍊)시키며 궁극적으로는 그분 자신의 모든 어떠하심으로 그들에게 주입하신다. 우리에게 그분의 본질을 주입함으로써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어떠하심과 같게 만드시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은 우리를 천연적인 데서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키신다. 그렇게 된 다음 우리는 새 예루살렘을 건축하기 위한 변화된 재료들이 된다. 우리 모두는 반드시 하나님과 어린 양의 일곱 영인 일곱 눈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것임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한 무리의 개인주의적인 영적 인물들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분은 건축을 원하신다. 그분은 한 무더기의 전시용 보석들을 원하시지 않는다. 물론 하나님은 개인들을 필요로 하시지만, 그분은 건축을 위한 재료들로서 그들을 원하신다. 모든 개별적인 돌들은 반드시 건축되어져야 한다. 이것은 단지 교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엄중한 사실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건축 안으로 건축되어졌는가? 아니면 당신은 구원받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사랑하며 기도하지만『나는 교회를 주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자인가? 당신은 『교회에 관해 너무 많이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홀로 주님과 더불어 있거나 성경을 읽는 편이 더 낫다.』고 말하는가? 당신은 그것을 누릴지 몰라도 하나님은 당신만큼 그것을 좋아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당신이 당신 자신을 잃어버리기를 원하신다. 당신은 반드시 비춤을 받고 살펴지고 순수하게 되고 정련되어야 하며, 그런 뒤에는 당신이 하나님의 건축을 위해 보석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그분 자신의 모든 것으로 주입되어져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하나님의 갈망이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22―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어린 양의 일곱 눈,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