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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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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중심노선에 따라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의 권위아래 통일 됨"
이라는 전체주제로 2박3일의 훈련이 있었습니다.
집회를 참석하기 전 저는 거의 견디는 상황이었고
통회하고 겸허한 영을 조금 가졌기 때문에,
폭포수 같이 쏟아지는 말씀을 스펀지 같이 흡수했다고나 할까요?
역시 사역은 사역입니다.
사역의 건강한 말씀은 생명을 공급하여 우리를 다시 소생시키고
방향을 제시하여 다시 이 길을 가게 합니다.
많은 것을 듣고 깨닫고 돌이키고 회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먼저는 제가 중심노선에서 빗나가 다른 것들을 붙잡고 있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그것이 붙들고 놓지 않아야 할 것으로 여기고
주장하고 반론을 제시하고 다투고 있었던 것입니다.
중심노선에서 빗나간 사람의 특징은
분열적이고 힘이 없으며 공허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붙잡고 지배받고 통제 받아야 할 이상은 성경의 중심노선입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는 이 중심노선에 흥미를 가지고
추구하며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엔드류 형제님이
미국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삼일 하나님에 대해 말 할 때
그들은 매우 흥미로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 중심노선에 대해 말할 때
흥미가 없고 심지어는 조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 웃었습니다.
성경의 중심노선을 들을 수 있는
주의 회복에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중심노선을 귀하게 여기고 이 노선안에 있기 원합니다.
다른 큰 항목은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의 권위아래 통일되는 생활입니다.
교회 안에는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셨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머리로 들어 올려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보좌에서 내려와야 하고, 머리의 권위아래 숨어야 합니다.
특히 나이 많이 드시고 교회생활오래 하신 분들은
머리가 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방면에서 홍콩에서 오신 라니첸 형제님의 간증이 감동을 주었습니다.
형제님은 실제로 봉사자들중 교회년수나 나이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봉사집회에서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주님이 말씀 하셨다고 합니다.
네가 머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도 마음데로 하고 결정할 수 없다는 음성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형제님들이 봉사집회에서 기도하고 말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바보" 같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홍콩에서 온 "바보 형제"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형제님이 하는 것은 형제들이 기도를 하지 않을 때 그 때 기도하여
한 시간까지 기도를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교회 안에서 우리가 하는 "말"입니다.
야곱은 젊어서는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었고
중년에는 속에 칼을 품고 겉으로는 온유하고 말하는 사람이었고
그후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고,
처리받고 부서지고 재가 되어, 생명이 성숙했을 때 그는 비로소
축복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예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많은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빛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많은 말들은 결국 사탄의 혼란만 가져와
교회의 건축에 손상을 주고 분파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오직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만 말씀 하실수 있으십니다.
우리가 말을 한다면 덕이 되는 축복의 말을 해야 할 것이고,
결국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중심노선으로 조성되고
십자가로 파쇄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에서 디모데 전후서, 디도서를 함께 읽으며,
우리의 많은 꾸며낸 이야기, 헛된 이야기, 속된말, 풍문, 소문, 반론, 다툼 보다는
조용하고 평온한 교회생활을 말씀하셨습니다.
딤전6;4~5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참으로 의미 깊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탄의 붕괴시키는 역사, 혼란의 결과로
교만, 눈멂, 질문, 말다툼, 시기, 다툼, 비방, 의심, 끊임없는 논쟁을 가져 온다는 것입니다.
이 방면을 실제적으로 하나 하나를 연극하듯이 예를 들을 때,
한 면으로 많이 웃었지만 한 면으로 부끄러움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질문, 비방, 형제를 의심하는 것, 조사하는 것, 끝도 결론도 나지 않는 논쟁들...
이런 것들로 많은 세월을 보내고 허비하고 힘을 소모시켰다는 것으로
인해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혼란시키는 역사라는 것입니다.
디도서 3:3 에서 악의와 시기로 세월을 보냈으며...
우리가 그동안 무엇으로 세월을 보냈습니까?
이런 가치 없는 것들로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그러나" 보다는 "많은 그렇습니다." 가 있기 원합니다.
끝으로 주의 회복의 결핍은 목양하는 생활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중심노선을 이야기하면 존다고 행정을 말하면 눈이 번쩍드인다고 합니다.
마치 병원에 의사들이 죽어가고 있는 환자들을 방치하고
병원 행정일들만 토론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할 때 웃었지만,
우리의 현재 상황이라고 해서 씁쓸했습니다.
5%만 행정, 나머지 95%는 목양하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집회에서 사람, 큰 것에서 작은 것, 오라고 하는 데서 가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은사 없는 형제님이지만 한 가정 한 가정 심방하여
인수를 증가 시키고 한 지방에서 5년이상 거주 하지 않은 예를 말했습니다.
증가는 은사의 탁월함이나 말을 잘 하는데 있지 않다고 합니다.
권위는 공급에 있다고 합니다. 보좌에서 흐르는 생수의 강같이...
어떤 지방 형제님의 신언에서 같이 봉사하는 젊은 이들에게,
말잘하는 스피커가 되려고 하지 말고 목양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였고,
어떤 형제님은 40년 봉사중 가장 값진 일은 최근에 어떤 병든 형제님과 3일 동안
같이 있어준 것이라고 간증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들어서 다 옮길 수는 없습니다.
제가 인상 받은 부분만 적어 보았습니다.
DVD나 mp3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각지 교회에서 성도들과 같이 들으며 함께 교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집회에 참석하여 많은 공급을 받았습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가지 한 가지 기도 할까 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주님이 필요합니다. 또한 조성이 필요하고,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교회 안의 생태환경도 필요하고, 함께 격려하는 지체들이 필요합니다.
남한 땅에서 주님이 움직일 수 있도록,
아시아에서 주님이 움직(LMA)일 수 있도록,
주님이 온 땅을 얻으셔서 다시 오심을 예비할 수 있도록,
사역의 부담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함께 반응하며,
온 교회가 함께 전진하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