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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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님들..안녕하세요?^^
메이 자매 인사드립니다.꾸벅~^^
이 곳을 통해서 형제 자매님들과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소통의 장이 되어 진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처럼요..댓글도 남겨 주시고,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공감도 해 주시면
우리가 얼굴을 마주 대하지는 못할지라도 더 친근해질 것 같은데 말이죠..^^
저는 주로 사는 이야기,연수와 노는 모습 등..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게 될 것 같구요.^^
오늘은.. 저의 이야기..
피아노도 못 치고, 악보도 잘 못 보는,작곡의 '작'자도 모르는 까막 눈이
작곡을 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면,형제,자매님들께
격려와 힘과 동기력이 부여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정말 피아노를 잘 못치거든요.
어릴 때 엄마가 피아노 학원을 보내 주셨는데..
며칠 안 되어서 선생님께 전화가 왔대요.
애가 악보를 보고 안 치고 독보력이 없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저는 노래를 들으면 치겠는데 왜 악보를 보고 쳐야 하나...
악보를 보는게 재미가 없고 답답했던 거죠..
그래서 체르니 100번 조금 치다가 말았던 것 같습니다..
잘 기억도 안 나고..어려서부터 원래가 뭘 배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 것이..ㅠ.ㅠ
제가 제 자신에게 못 마땅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ㅠ.ㅠ
그래서 지금도 그냥 악보 무시하고 그 노래를 다 다장조로 바꾸어서 쳐버립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지요?^^;)
악보 보고는 정말 디게 느리게 엄청 잘 못 치고요.
악보 보고 피아노를 치고 배워 보겠다고 중고로 피아노를 장만 했건만
한 달에 한 번 만질까 말까입니다..제가 이런 사람입니다..ㅠ.ㅠ주여~~~~
이런 제가요..결혼을 하고 찬송을 만드는 형제와 살다보니
그것도 영어도 못 하는,거기다가 운전도 못 하는 할줄 아는 것이 거의 없는..(무능력자?^^;;)
그런 자매가 전시간훈련을 졸업하자마자 25살에 결혼을 해서 남편이 사는 뉴질랜드로 가서..
시부모님과 함께 살며 제가 뭘 했겠습니까!!
그리고 혼생명 안에서 무엇이 누릴 만한 것이 있었겠습니까!!
저는 여성성이 강하고,서정적인 사람도 못 되어서 뉴질랜드의 그 아름다운 경치나 자연 환경에도
그다지 감흥을 못 느끼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제가..거기서 무엇을 누렸겠습니까?!^^
모든 것이 주님의 안배요,계획이었지요....
혼 생명이 누릴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기에..
사방의 압박이 저로 조금이나마 죽음 안으로 들어 가게 도와 주었기에..
힘들어서..괴로워서 주님을 찾고 의지하다가...
그러다가 주님과 교통 중에 흥얼흥얼 하다 보니..
하나 둘 씩 흥얼거림이 늘게 되었고..그렇게 하다보니 그것에 가사를 붙이고..
그러다 보니 그것이 '찬송'이 되게 된 것입니다..^^;;
별 것 아니죠..?^^사실 환경이 없는 사람이 없고,
이 황량한 인생살이 가운데 우리에게 시와 노래는 누구나 있다고 느껴집니다..
주님과의 시간 중의 단순한 흥얼거림이 노래가 될 수 있고..
주님이 비춰 주신 그 빛을 한 자 한자 적은 것이 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 단순하죠..?
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사례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메리수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자매는 저보다 더 피아노를 못 치고요.
저보다 더 악보를 못 봐요..(솔직한 표현에 죄송합니다..메리수 자맴..^^)
그런데 이 자매가 결혼을 하고 출산과 육아의 과정 중에..
그리고 결혼생활을 통해 얼마나 많이 자신이 폭로되고,
주님만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을까요..
우리 모두 다 그렇듯이..메리수자매도 그런 죽음의 틀 안에서
혼 생명은 점점 죽임 당하는 가운데 너~~무 힘들어 주님께 나아 갔을 때
그 머묾 중에 주님이 비춰주신,말씀하신 그 한 마디를 한 자 한자 써 내려가며..
눈물 가운데 흥얼거리던 그 노래가...'찬송' 이 되었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러나 어떤 이에게는...마음을 씻겨주는 귀한 누림이 될 수 있고,
어떤 이에게는 자신의 상태와 상황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찬송 가사 한 마디가...
그 단어 하나가...
나의 이야기와 같다는 공감으로..
우리가 찬송을 이렇게 누립니다....
형제,자매님들의 이야기,주님과의 로맨스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유진형제가 제 목소리로 불려지는 찬송을 틀어 놓으면..
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이제 그만 듣고 싶다...좀 꺼주라.."입니다.ㅠ.ㅠ
이것이 저의 진심이지요...
노래를 잘 하지도 못 하는데..그리고 듬성 듬성 꽥~삑사리도 나고,불안한 그것을
듣기에는 힘든 감이 많고...제 목소리만 줄기차게 나오는 것을
계속 듣기에는 좋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만원짜리 컴퓨터 마이크로 녹음 하는데요..
형제,자매님들도 누리신 찬송 있으시면 찬양방에 마음껏 올려 주세요~~
쑥스러워 하지 마시고..저는 뭐 안쑥스러워서 올리나요!^^
가사를 적은 것이 있다면 작사방에 올려 주시면, 멜로디를 만들기 어려우시면
여러 지체가 동역하여 곡을 만들어 드릴 수 있으니까요.
그럼 또 교회에게 하나의 찬송이 더 주어지는 것이지요!
우리의 누림이 증가되는 것이지요!^^
스마트폰에 음성녹음으로 흥얼거림을 녹음 하셨다면,
그것을 메세지로 보내주세요~메일로 보내주셔도 좋구요.
그럼 거기에 가사를 붙이면 찬송이 되니까요.
동역한다면,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첫 날부터 말이 좀 길어졌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체들과의 동역 안에서 교회가 누릴 수 있는 더 많은 찬송이 나왔음 좋겠고,
많은 지체들 안의 숨겨진 기능이 나와서 더욱 풍성하신 주님을 찬양을 통해 풍성히 누릴 수 있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귀한 보석과 같은 우리 지체들을 더욱 격려해주시고,목양해주시기 원합니다.
이 곳이 다만 이야기의 장이 아닌,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흘러 나가시는 생명의 통로가 되도록
우리 모두를 축복해주시기 원합니다..아멘!^^
이뿌이 여자 아이는
저의 첫 조카 이주비입니다.^^
저 사진은 한 2년 전 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