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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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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함은 우리가 자아의 현저한 표현들을 처리한 후에
최종적으로 남아 있는,
마치 무색, 무취와 같은
자아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아의 표현은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그것이 자아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아의 표현은
두드러진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주님의 지배자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 일에 있어서
주님이 상전이 아니라
자신이 상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기도에 있어서 주님께 명령하며
(권위의 기도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능동-수동의 상태가 아닌
항상 능동의 상태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는 집회를 지배하게 되며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이 상전으로 나타납니다.
때로 그의 순종은
머리와의 교통을 통과한 순종이 아니라
사람과의 직접적인 관계에서의 순종입니다.
사람이 이 시점에 이를 때
그는 비록 자아의 많은 현저한 표현들을
처리했지만
그의 자아는 이 특이함으로 인해 강화되어
가장 정상적이면서도 유별난 방식으로
자신을 살게 됩니다.
심지어 자신이
자아를 살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를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