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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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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극단에 이를 때
우리는 여전히 자신을 위하지 않고
주님을 위한다고 할 수 있을까?
어쩌면 그 순간은
우리에게 가장 믿음이 없고
가장 자신을 위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자신의 실체, 본질을
가장 극명하게 볼 수 있는,
그래서 주님을 어떤 보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시점이 되지 않을까?
우리가 가장 극단에 이를 때
우리는 여전히 자신을 위하지 않고
주님을 위한다고 할 수 있을까?
어쩌면 그 순간은
우리에게 가장 믿음이 없고
가장 자신을 위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자신의 실체, 본질을
가장 극명하게 볼 수 있는,
그래서 주님을 어떤 보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시점이 되지 않을까?
주님은 보이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실재하시고 일하시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일하시고 움직이시는 것 같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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