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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하나님은 먼저 보좌 위에 계신 분으로 계시된다. 구약전체에 걸쳐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보좌 위에 계신 전능한 분이라는 것을 차츰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보좌는 그분의 통치를 위한 것이다. 결국 성경의 계시는 우리를 하나님의 통치의 보좌로부터 하나님의 표현의 성전으로 인도한다. 구약에서 우리는 성전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본다. 신약에서도 우리는 그분의 집 곧 그분의 성전인 교회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성경의 최종 완성인 계시록에서 보좌와 성전이 결합되었다(16:17). 계시록에서 우리는 새 예루살렘 안에서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본다(22:1).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오직 보좌 위의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다. 그들의 기도와 찬양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그분의 보좌 위에 계신 분으로 의식하고 있다. 그들은 세상이 물로 범람되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보좌 위에 계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비록 우리는 종종 보좌 위에 계신 하나님을 향한 기도들을 들어 왔고 하나님이 보좌 위에 계신 것에 관한 찬송을 불러 왔지만 하나님이 보좌 위에 계실 뿐 아니라 성전 안에도 계시다고 말하는 찬송가를 발견하기는 어렵다. 소수의 그리스도인들만이 성전 안에 계신 분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이상을 갖고 있다...
12 절은 계속해서 『또 여섯째가 그의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서 해 돋는 데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준비되더라』고 말한다. 둘째 대접의 재앙은 둘째 나팔의 것(8:8-9)보다 더 심하고, 셋째 대접의 재앙은 셋째 나팔의 재앙(8:10-11)보다 더 심하며, 넷째 대접의 재앙은 넷째 나팔의 재앙(8:12)보다 더욱 심하다. 적그리스도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내려진 심판인 다섯째 대접의 재앙은, 그 안에서 적그리스도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귀적인 황충들의 왕이 되는 다섯째 나팔(9:3-11)과 관련되며, 여섯째 대접은 여섯째 나팔과 관련되는데(9:14), 이는 두 재앙 모두가 동일한 유브라테스 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9장 14절과 15절은 큰 강 유브라테스에 묶인 네 천사가 왕들을 선동하여 그들의 군대들을 보내게 하려고 놓일 것이라고 말하며, 16장 12절은 여섯째 대접을 쏟아 부을 때 유브라테스 강의 물이 말라서 이 왕들과 그 군대들이 건너갈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여섯째 나팔과 여섯째 대접은 서로 상관이 있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50―일곱 대접(2),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