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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루살렘 성 전체는 지성소이며 하나님과 어린양은 이 성의 성전이다. 만일 이 두 가지 요점을 함께 놓고 본다면 우리는 이 성이 하나님과 어린양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온 성이 지성소요 그 내부 성전이 하나님과 어린양이기 때문에 그 성은 하나님과 어린양이시다.
더욱이 온 성은 장막이라 불리운다(3절). 마치 소년이 성인(成人)의 전 단계인 것처럼 장막도 성전의 전 단계이다. 성전이 나타나기 전에는 장막이 있다. 그러나 장막이 완전하게 출현할 때 그것은 성전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 가지 요점-온 성이 지성소이고 성전은 하나님 자신과 어린양이며, 온 성이 장막이라는 것-을 우리 앞에 둘 필요가 있다. 이 모든 요점들을 함께 놓고 볼 때 우리는 하나님 자신이 새 예루살렘 성 전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곳에서 지적한 대로 새 예루살렘 성 전체는 또한 하나님의 구속받은 모든 자들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구성체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하나님은 그 성 전체이시며 다른 한편으로 그 성은 구속받은 자들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구성체이다. 만일 당신이 자신의 천연적인 생각으로 이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다. 우리는 오늘날 교회가 그리스도라고 말하지 않는가? 또 우리는 교회가 모든 믿는이들로 이루어진 구성체라고 말하지 않는가? 한편으로 교회는 모든 믿는이들로 이루어진 구성체이며, 다른 한편으로 그리스도께서 머리와 몸 둘 다 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몸-그리스도」라는 용어를 갖고 있다. 고린도전서 12장 12절은 그리스도께서 머리이실 뿐 아니라 몸이기도 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교회와 새 예루살렘 둘 다에서 원칙은 같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확대이다. 그리스도 자신은 그리스도는 개인이지만 교회는 단체적인 그리스도, 즉 확대되고 확장된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확장이요 그리스도의 확대이다. 마찬가지로 새 예루살렘은 삼일 하나님의 확대요 확장이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64―새 예루살렘(6),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