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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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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담은 사람들이 우리가 몇십 년간 영적인 것에 대하여 말했지만 나타난 결과는 모두 인위적인 영적임이며 우리가 만들어 낸 영적임이라는 것을 보는 것이다. 우리가 영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영적이며 하늘에 속한 것이 없는 이유는 우리의 영이 충만되지 않고, 도리어 너무나 하락되어 있고 자신이 없고 연약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적인 것은 바로 우리가 만든 것이고, 우리가 머리로 계산한 것이며, 또 의지로 실행한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것은 바로 이러한 영성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인간적인 노력을 통해 만들어 낸 인위적인 영성을 원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것을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적인 삶을 살도록 날마다 영 안에서 사는 것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영 안에서 사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면, 우리는 영적인 것을 만들어 낼 필요가 없다...
종교는 당신에게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을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당신이 배운 대로 하고 매우 비슷하게 할지라도, 그 가운데 영의 성분이 없다. 때로는 그 가운데 약간의 영적인 성분이 있을지라도, 대부분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마땅히 큰 전환을 가져야 하며, 우리가 인위적인 것, 인위적인 생활, 인위적인 집회, 인위적인 봉사를 거절하도록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기를 구해야 한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영 안에서 나오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살고, 자연스럽게 집회 가운데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는 반드시 온종일 영을 훈련해야 한다.
위트니스 리
[시대의 흐름 안에서 봉사함, 제2장 영 안에서 충만해져서 이상의 통제를 받음,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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