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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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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주님을 강하게 추구함이 당신의 자아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신의 자아는 교묘하게 그런 종류의 추구 안에 숨겨져 있다. 나는 여러분 중 많은이들이 「아가서에 나타난 생명과 건축」이라는 책을 거듭 읽어 보기 바란다. 그 책에서 당신은 주님을 추구하는 자가 주님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한 단계씩 한 단계씩 점차 그녀 자신의 힘에서 구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녀는 주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매우 강하고 활기 있었다. 그녀가 처음에 주님께 왔을 때 그분은 그녀를 바로의 병거를 끄는 한 무리의 준마로 비유했다(아 1:9)... 아가서가 쓰여진 시기에는 말들이 주로 애굽에서 왔다. 그래서 성경에서, 특히 신약에서 말은 세상에 속한 천연적인 힘을 상징한다. 당신은 추구하고 있다. 심지어 지금 당신은 주님을 사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당신이 그리스도를 사는 것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당신은 바로의 병거를 끄는 한 무리의 준마와 같다.
아가서에서 추구하는 자에 대한 두번째 그림은 비둘기이다(2:14). 그러나 비둘기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나중에 비둘기는 백합이 된다(2:16). 백합은 당신이 살기는 하나 당신에게 그렇게 많은 인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말은 활기 있고 고집 센 성질을 갖고 있다. 비둘기는 훨씬 낫지만, 여전히 비둘기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살아있는 개성체이다. 백합은 비록 살아 있지만, 어떤 인격도 가지고 있지 않다. 결국 추구하는 자는 기둥이 된다(3:6). 이것은 추구하는 자가 거의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모방하지는 말라. 당신이 말이면서 비둘기를 모방한다면, 그것은 추하다. 당신이 비둘기이면서 백합을 모방한다면, 그것 또한 좋지 않다. 당신이 백합인데 연기 기둥인 체 한다면, 그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 아가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자라면 자랄 수록 우리의 개성을 더 많이 잃어버리게 됨을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의 개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우리가 그분께 명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트니스 리
[온전케 하는 훈련 Ⅱ, p.35-36,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