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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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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성육신되시기 전에, 그분은 행동에 의해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일을 하셨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오셨을 때, 그것은 행동이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함께 앉아서 음식을 들고 계셨을 때, 그것은 행동이었다(창18장).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은 더이상 행동의 방식으로 역사하고 계시지 않은데, 이는 그분이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생명과 능력으로 설비해놓으셨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 나는 종종 주님께 우리를 방문하시고, 은혜로운 방문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이것이 아주 좋은 기도일지라도 전적으로 구약에 따른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기도한 후, 많은 때 나는 주님께 책망받았다. 그분은 내게, 『나는 여기 있다. 너는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나는 네 안에 설비되어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일단 전기가 건물 안에 설비되면, 전기가 내일 다시 방문해주기를 바라거나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건물 안에 항구적으로 설비되어 있다. 일단 설비되면, 그것은 계속해서 법에 따라 작동한다. 서신서에서 바울은 분명하게 우리가 주 예수를 믿고 영접한 그때부터 그분은 우리 안에 이미 오셨다고 말한다. 현대적인 용어를 사용하자면, 그분은 우리 안에 설비되어 있다. 심지어 그분은 우리 안으로 태어나셨다. 그러한 출생 때부터, 삼일 하나님은 더이상 행동에 의해서만 우리 위에서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와 함께 역사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또한 법에 의해 역사하신다.
위트니스 리
[온전케 하는 훈련 Ⅱ, p.175-176,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