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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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경의 정확성을 보아야 한다. 성경의 많은 단어를 함부로 고칠 수 없다. 많은 대명사를 함부로 고칠 수 없다. 매번 피를 말할 때마다 그것은 구속과 관련되고, 매번 십자가를 말할 때마다 그것은 사람의 자아를 처리하는 것과 관련된다. 이것을 혼돈하여 사용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옛 창조를 처리하는 것을 말할 때에는 항상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했고 천연적인 자아를 처리하는 것을 말할 때에는 십자가를 진다고 말했다. 이것을 말하는 데 있어서 혼란된 적이 한번도 없다. 우리가 혼란된 적은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한번도 혼란된 적이 없다. 성령의 역사를 말할 때, 조성은 내적인 것이고 은사는 외적인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모두 성경의 정확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신약을 쓴 사람들은 구약의 정확성을 보았고 주님의 영이 그들에게 해석해주기를 앙망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신약의 정확성을 알도록 주님의 영의 해석해주심이 필요하다.

우리가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근거로 삼아야만 풍성한 말씀의 사역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지만, 다만 읽는 것만으로는 별 소용이 없고 반드시 성령의 해석해주심이 있어야 한다. 말씀의 사역자는 역사에 없는 독자적인 큰 계시를 얻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하신 말씀 안에서 점차적으로 빛을 보는 사람이다. 바울과 베드로 등의 사역자들이 모두 이러했고 오늘날의 사역자도 이러해야 한다. 바울 이전에 사람들이 있었고, 오늘 우리 앞에는 바울과 사도들이 있고, 성경 육십 육 권 곧 하나님의 이미 쓰여진 말씀이 있다. 오늘날의 사역은 반드시 앞선 사람들의 계시와 일치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빛은 반드시 앞선 사람들의 빛과 일치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말씀은 반드시 앞선 사람들의 말씀과 일치되어야 한다. 바울이 말씀의 사역자가 되기 위하여 성령의 해석이 필요했듯이, 오늘날 우리가 말씀의 사역자가 되려면 역시 성령의 해석이 필요하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101-102,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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