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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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 안의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전할 수 있는 몇 편의 메시지가 있고 매번 같은 메시지를 전하여도 동일한 결과가 산출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하다. 교리를 중요시하고 계시를 중요시하지 않은 이것은 기본적인 과오이다. 그가 전한 메시지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설령 그가 바울의 메시지나 요한의 메시지를 가지고 전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동일한 말이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동일한 계시만이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은 말의 문제가 아닌 계시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는 말씀을 근거로 하여 섬기는 것이 아니라 계시를 근거로 하여 섬기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이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의 사역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리와 계시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어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과 그 전날 말씀하신 것은 교리이고 오늘 말씀하신 것만이 계시이다. 우리가 기억해 둔 것은 교리이고 우리가 본 것은 계시이다...

우리는 두 개의 다른 범주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중 하나는 교리의 범주이다. 이 범주 안에서 사람들은 단순히 학교와 교과서 그리고 성경 해설가들로부터 얻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해 주면 된다. 그러므로 이 범주에서는 약간의 시간과 인간의 총명과 구변만 있으면 족하다. 다른 하나는 계시의 범주이다. 하나님의 계시가 없는 사람은 아무 쓸모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에서 하나님의 계시하심이 없다면 사람은 무능하고 아무 쓸모 없음을 보아야 한다. 만일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는다면 억지로 말을 짜내려고 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를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무엇을 분명히 알 수 없다. 하나님의 계시가 있어야 우리에게 사역이 있다. 하나님의 계시가 없다면 우리에게는 사역이 없는 것이다. 매번 우리의 사역은 하나님의 그 때의 계시에 근거한다. 이 범주 안에 있다면 당신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고 주님 앞에 나가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이 주님 앞에 나가지 않고서는 결코 사람 앞에서 말할 수 없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172-174,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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