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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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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할 때 우리의 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말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속의 부담이 감소되는지 그대로 있는지 아니면 더 무거워졌는지를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큰 관계가 있다. 당신 자신이 하는 말이 옳은가 그른가는 단상에서 내려온 후에라야 아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있을 때 스스로 알 수 있다. 한 마디씩 말이 나올 때 당신 속은 점점 가벼워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빛 그리고 생각, 세 가지가 부담을 구성한다. 이 부담은 밖의 말로 말미암아 덜어진다. 그러므로 모든 밖의 말은 마땅히 안의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 밖의 말이 안의 부담을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몇 분 동안 말했는데도 부담이 조금도 덜어지지 않았다면, 당신이 한 말이 노선이 잘못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조금 전에 말을 잘못했다면 그것을 계속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낫다. 이런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부담이 덜어지지 않은 채 한 시간 동안 말하는 것보다 낫다. 형제들이여, 내가 좀 전에 잘못 말했노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낫다.
새로운 시작을 가지라. 공과를 많이 배울수록 어려움이 적다. 말씀의 사역 하기를 배울 때 안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말을 시작할 때에는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으나 말을 마쳤을 때에는 짐이 덜어지도록 사역해야 한다. 부담 없이는 말할 수 없고 부담이 있다면 말을 마친 후에는 부담이 덜어져야 한다. 말씀을 전할 때 무거운 짐을 가지고 전했는데 삼십 분, 한 시간 동안 전한 후에도 부담이 덜어지지 않고 여전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빛은 당신 안에서 말씀으로 변했는데 당신은 여전히 부담을 지고 있는 상태에 떨어져서는 안 된다. 때로는 매우 특별하다. 우리는 무거운 부담을 가지고 나아갔는데 우리의 말의 일부는 옳고 일부는 옳지 않을 때가 있다. 결국 말을 마친 후 부담이 덜어졌지만 완전히 덜어지지는 않았다. 이것도 잘못된 것임을 스스로 느낄 것이다... 어떤 형제는 말씀을 전하다가 결국 그의 짐이 말하지 않을 때보다 더 무거워진다. 그러므로 당신의 눈은 전일해야 한다. 당신의 말은 짐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지 다만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워치만 니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 p.223-224,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