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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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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의 의미가 매우 진지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형제 자매들에게 가볍게 금식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우리는 사복음서에서 주 예수님이 빈번히 금식하신 것을 발견할 수 없다. 결코 금식하는 것을 사소한 일로 생각지 말라. 오직 외식하는 바리새인들만이 일 주일에 두 번 금식했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매우 평범한 것으로 여겼다. 구약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그러한 금식을 심하게 책망했다. 하나님은 기도할 때 그렇게 금식하는 것을 받아들이시지 않는다. 금식하는 것을 하나의 종교적인 형태로 여기지 말고 미신적인 필요 조건으로 대하지 말라.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금식은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아주 큰 위임을 받을 때 발생하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목적을 아주 많이 주의하기 때문에, 합법적인 누림에 대한 그의 권리를 기꺼이 포기한다. 그는 또한 기꺼이 그 위임을 위해 죽기까지 투쟁한다. 그러한 경우에 그 사람은 자연적으로 금식할 것이다.
위트니스 리
[기도, p.247,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