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청지기
- 조회 수 901
어느 날 나는 하나님께, 『왜 이렇게 저를 빨리 데려 가십니까?』라고 물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내게 아직 충성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까봐 내 죄를 자복했다. 동시에 나는 하나님께 나의 믿음 없음을 고백했다. 그날 나는 전일하게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이 내게 정하신 일만을 하겠다고 그분께 말씀드렸다. 그날 나는 이침부터 오후 세시까지 금식했다. 동시에 동역자들도 이 연여 자매의 집에서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나는 하나님께 내게 믿음을 주시도록 간구했는데, 그 때 그분은 나에게 일생 잊어버릴 수 없는 말씀을 주셨다. 그 첫번째 말씀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였고, 두번째 말씀은 『믿음으로 서리라』(고후1:24)였으며, 세번째 말씀은 『믿음으로 행하리라』(고후5:7)였다. 이 몇마디로 인해 나는 기쁨으로 충만케 되었다. 왜냐하면 성경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미 내게 말씀을 주셨고, 나는 하나님이 이미 나를 치료하신 것을 믿었기 때문에,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을 찬미했다.
위트니스 리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p.97,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