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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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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하는 것은 단지 세상적인 관념에 따른 「성자」가 되게 할 뿐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할 수 없다. 우리는 힘써 열매맺으려고 할 필요없이, 다만 소극적인 면에서 십자가의 표시를 지니기만 하면 족하다. 우리가 힘쓰는 것은 다만 생명의 성장을 지연시킬 뿐 생명의 성장과 성숙을 촉진시킬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환경 가운데서의 하나님의 안배하심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안배가 바로 성령의 통제이다. 한 번 하나님의 안배를 피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분량을 한 번 넓힐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우리 속에서 생명이 성숙하는 시간이 더 지연되고, 심지어 보충 수업을 거쳐야만이 성숙할 수 있게 된다. 고난을 거칠 때 믿는이는 결코 전과 같지 않다. 그의 분량이 넓어지거나 그가 강건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이는 고난을 당할 때, 생명의 성숙은 바로 성령의 통제하심을 받아들인 총체임을 주의해야 한다. 사람들은 누구의 생명이 성숙했는가만을 볼 뿐 그 사람이 여러 해 동안 은밀한 가운데 받아들인, 그에게 가해진 성령의 통제는 보지 못한다.
위트니스 리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p.150,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