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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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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마리아에 비유할 수 있는, 은사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요셉이 없다. 심지어 그들은 이혼한 여자들에 비유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에게 능력과 사역과 은사와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인도하거나 자신과 동역할 사람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들은 남편이 필요 없는 아내들과 같다. 이것이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이다. 그런 상황은 마치 파괴된 가정과 같다. 그러나 교회 생활은 파괴된 가정이 아니다. 교회 생활 안에서 아내는 매우 능력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능력은 많지 않으나 위치를 가진 사람에게 기꺼이 복종해야 한다. 이것이 기본이다. 이 원칙은 가정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모든 마리아들이 필요하고 또한 모든 요셉들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자격 있고 능력 있는 마리아들이 필요하며 또한 합당한 위치에 있는 요셉들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고 또한 위치를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 능력 있는 사람이 없으면 생활이 없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없으면 방향이나 안내가 없다. 마리아가 없으면 예수님을 잉태할 길이 없고 요셉이 없으면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했다 하더라도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른다.
위트니스 리
[신약의 봉사, p.29-30,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