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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되고 합당한 기도는 단지 영적이지 않고, 항상 신성해야 한다. 이것은 삼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기도하며 우리가 삼일 하나님과 함께 삶으로 기도해야 함을 뜻한다. 그분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우리와 하나이다. 신약은 우리에게 완결된 영, 생명 주는 영이신 하나님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내주하심을 분명히 계시한다(롬 8:2, 9-11). 디모데후서 4장 22절은 주께서 우리 영에 계신다고 말한다. 복합된 생명 주는 영이신 완결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 안에 내주하신다. 의심할 바 없이, 우리는 사람이지만 신성한 인격이 우리에게 더해졌다.
영적인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분 자신을 우리와 하나 되게 하셨고 우리를 그분과 하나 되게 하셨음을 보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 믿는 이들 각자는 하나님-사람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생명과 본성에 있어 하나님이다. 물론 신격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이것은 우리가 그분께로부터 태어나 그분의 종류가 되었기 때문이다(요 1:12-13). 우리는 그분과 한 종류이다. 이러한 계시에 근거하여 참된 기도는 신성한 표현이 되어야 함을 볼 수 있다. 만약 우리 자신에 의한 기도를 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표현이 될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고 그리스도와 함께 움직임 가운데 기도한다면, 우리는 이 인격으로부터 기도하고 우리의 기도는 신성할 것이다.
위트니스 리
[하나님-사람의 생활, p.143,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