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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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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 제단과 물두멍을 체험할 때 우리는 기초로서 놓여진 놋 받침들을 보는데 이것들은 하나님의 건축의 경계선을 그리고 있다. 우리들이 심판받고 씻음받는 체험으로부터 바깥뜰의 기초인 놋 받침들이 나온다. 성막에 관한 상세한 기록에서 놋 제단이 놋 받침보다 먼저 언급된다. 영적으로 말해서 이것은 받침들이 제단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이다. 우리는 먼저 십자가의 처리, 그리고 성령의 드러내심과 빛 비춤과 씻으심을 체험해야 한다. 반드시 이 항목들을 폭넓게 체험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건축을 위한 경계선으로 놓여진 기초를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건축의 경계는 십자가의 심판과 성령의 씻음이다. 하나님의 건축에 속하려면 무엇이든지 십자가에 의하여 심판받아야 하며, 성령에 의하여 드러내어지고 씻음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것은 건축의 바깥쪽에 있는 것이다. 누구든 자신이 하나님의 건축을 위해 총명하며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자신을 심판하지 않은 사람이요 경계선이 없는 사람이다. 분별하는 경계선도 없고 바깥뜰도 없을 때, 온 세상이 교회 건축을 위한 바깥뜰일 것이다.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분별하는 선―십자가의 심판과 성령의 드러냄과 씻음―을 가져야만 한다. 이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건축의 이상, p.105-106,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