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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고 어떤 이는 참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랑은 요한복음 15장에서 주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것이 아니다. 인간 사회에도 대부분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처럼 비슷한 서로 사랑함이 있다. 요한복음에서 언급된 사랑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한 결과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다른 지체들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교통한다. 마찬가지로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그들 또한 교통의 필요성을 깊이 느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호간의 풍성한 교통을 갖는다. 동시에 그 때 우리는 서로 사랑하게 된다. 이것이 요한복음 15장 17절에서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사랑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나타난 사랑은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사랑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 말미암지 않고 우리 영 안에서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취함으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것을 배울 때, 그리고 우리가 계속적으로 그분 안에 거하고 우리 안에 그분이 거하시도록 허락할 때, 즉시 우리는 몸의 지체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교회 없이 계속 나아갈 수 없다.
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건축의 이상, p.266-267,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