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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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보다는 율법에 더 주의한다. 심지어는 기도하는 것이나 거룩케 되는 것이나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배우는 것도 율법의 문제일 수가 있다. 좋은 남편이나 좋은 아내가 되라고 하는 가르침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생각에는 단지 율법만이 있다. 그리스도를 위한 여지나 역량이나 기반이 없다. 좋은 남편이나 좋은 아내가 되려면 그리스도를 어떻게 체험해야 하느냐고 내게 물어 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좋은 아내나 남편이 되는 데 결코 관련시키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멀리 하늘에 두고 율법을 주의하는 데 사로잡히는 듯하다...


빌립보서 3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가 율법과 대비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장에서 우리는 대립되는 두 구(句)를 보게 된다. 즉, 「율법으로는」과 「그리스도로 인하여」이다. 당신은 어떤 것에 따른 사람인가, 아니면 어떤 것으로 인한 사람인가? 우리는 어떤 것에 따른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리스도로 인한, 한 분의 놀라운 인격으로 인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종교에 따라 여기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심지어 주의 회복에 따라 여기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인해 여기에 존재한다.


위트니스 리
[그리스도를 체험함, p.190-192,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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