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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은 그리스도를 참되고 실제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최대한으로 체험하는 것은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을 때, 우리는 그분의 신성한 생명의 해방 안에서 그분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는 다만 외적인 성장에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새로운 이들이 우리의 분배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생명을 받고, 얼마나 많은 생명이 우리를 통해 다른이들에게 주입되는가를 관심해야 한다. 이러한 생명의 주입은 우리의 능력이나 힘이나 가르침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는 우리의 존재에 달려 있다. 우리 안의 신성한 생명이 해방되어 다른이들 안으로 분배되도록 우리는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아야 한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생명을 분배했는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자극하고 흥분시킬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수년이 지난 후 얼마나 많은 생명이 그들 안에 남아 있느냐 하는 것이다. 생명은 지속된다. 그것은 영원하다. 지속되지 않는 것은 생명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다만 감정이나 흥분에 속한 어떤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주 예수님은 큰 무리가 따른다고 해서 행복해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생명이 다른이들에게 분배될 수 있도록 땅에 떨어져 죽기를 더 원하셨다. 그분은 받아야 할 침례가 있었고 그것이 성취될 때까지 압박을 받으셨다... 원칙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는 데서 벗어난다면 결코 그분을 체험할 길이 없다.
위트니스 리
[그리스도를 체험함, p.286-287,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