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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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가서 하라고 하신 모든 일은 다 영의 직감 안에서 우리에게 계시되는 것이다. 믿는이가 자기 생각의 사상과 감정적인 작용과 의지의 욕망을 따라 행동한다면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가게 된다. 오직 영에서 난 것만이 영이다. 다른 것은 영의 일이 아니다. 믿는이의 모든 일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며 영 안에서 계시를 받은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 육체가 들어오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하라고 한 모든 일들에 있어서 그분은 가서 일할 영의 능력을 주신다. 그러므로 여기에 한 가지 으뜸 되는 원칙이 있다. 즉 우리의 일은 결코 우리 영 안의 능력을 뛰어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영을 지나서 일을한다면 우리는 자기의 능력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이것은 고통의 시작이다. 도를 넘어서서 일하는 것은 영을 좇아 행하게 하지 못하고 또한 실질적인 영에 속한 일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직감에서 성령의 인도로 여겨지는 일만을 해야 한다. 육체는 결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없다. 우리의 영적인 유용성의 크고 작음은 십자가가 얼마나 깊이 우리의 육체를 제거하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외면적으로 우리가 성취한 것이 얼마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은 남자와 여자를 통해 이루신 일이 얼마나 되는가를 보아야 한다. 순수하게 주님을 위한다든지 좋게 되기 위하여라든지 열심이라든지 수고하는 것이라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라든지 천국을 위한다라든지 이 모든 것은 육체를 가리기에 충분치 않다. 하나님은 그분 홀로 역사하기를 원하시고 육체의 간섭을 원치 않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서 조차도 「다른 불」과 「영적이지 않은 것」을 드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격동케 할 뿐이다. 우리 영 안에서 성령에 의해 켜지지 않은 모든 「불」은 다 하나님이 죄로 보시는 「다른 불」이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의 일인 것은 아니다. 그분을 위해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문제는 누가 하느냐에 있다.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303-304,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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