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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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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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한 면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영적지식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면에서 우리는 지식의 결핍이 하나님과의 교통을 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교통에서 하나님이 주의하는 것은 그분의 뜻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하느냐에 달려있고 결코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많은가에 있지 않다. 만일 우리의 태도가 성실히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것이고 전심으로 준행하는 것이라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죄들」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들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통 혹은 그 교통의 일부분도 잃게 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성결에 근거하여 교통이 결정된다면 동서고금의 가장 거룩한 믿는이 중에 하나님과 완전한 교통을 한 순간이라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없고 또한 점점 그들은 주님의 낯과 그분의 권능의 영광을 떠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모든 죄들은 다 보혈의 덮음 아래 있게 된다. 그 반대로 만일 우리가 알고 있고 양심이 정죄하는 바 약간의 죄를 허락한다면 우리는 즉시 하나님과 완전한 교통을 가질 수 없다. 눈 속에 들어간 작은 모래알이 눈 앞에 있는 것들을 보지 못하게 하고 고통을 느끼게 하듯이 우리가 아는 미미한 죄도 하나님의 웃는 얼굴을 보는데 장애를 준다. 양심이 거리낌이 있을 때 교통에도 거리낌이 있게 된다...


주님이 우리에게 하실 말씀이 많지만 우리의 영적 이해력이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상태에 따라 그분의 자녀를 다루신다. 어떤 신자에게는 극히 큰 죄로 여겨지는 것이 다른 사람은 그것을 조금도 죄로 느끼지 않는다. 이것은 그들의 양심이 아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판단하지 말자.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이 그분의 자녀를 다루실줄 아신다. 그분은 그분의 갓난아이가 청년의 힘을 갖기를 원치 않으신다. 혹은 청년들이 아비들의 체험을 갖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은 그분의 모든 자녀들이 그들이 이미 아는 것대로 그분께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만일 우리가 확실히 하나님께서 어느 형제의 양심에 어떤 일을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는 데도 그가 듣지 않는다면 그를 권면할 수 있다. 이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우리의 양심의 느낌을 그 형제가 억지로 따르게 해서는 안 된다. 만일 온전히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과거 우리가 모르던 과실로 인해 우리를 버리지 않는데 어찌 현재 우리의 수준으로 우리가 아는 그 형제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가?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 p.400-403,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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