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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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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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5:1). 이 동산은 비록 주님의 것이지만, 이 구절의 말로 볼 때 주님은 항상 그분의 동산에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고 특별히 요청을 해야만 비로소 들어오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한 번의 헌신이 비록 우리를 주님께 속한 사람으로 만들지만, 계속적인 헌신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의 주님으로 그분의 동산에 들어가시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주님께 속했다고 여기면서 스스로 만족해하지 말아야 한다. 자주 이 사실을 반복해서 자신에게 말해야 하며, 반복해서 주님께 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주님이 그분의 동산에 들어와 계시지 않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주님은 매번의 헌신을 다 받아들이신다. 여자가 한 번 요청하면 주님은 곧 대답하신다. 내 말이 틀리지 않다면, 아마도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응답받기 쉬운 기도일 것이다. 주님은 모든 것이 다 그분께 속했다고 여기신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적어도 여덟 번이나 「나의」―「나의 몰약과 향료 … 나의 꿀송이와 꿀 … 나의 포도주와 젖」―라는 말을 하신다. 그분은 악한 사람의 금전과 창기가 번 돈 외에는 모두 받으신다(신 23:18). 여기의 뜻은 다름아닌 누림이다.


여기에 이르러서야 주님은 참으로 그분의 지위를 얻으셨는데, 이것은 첫번째 단락에서는 얻으실 수 없는 것이었다. 여기에 이르러서야 그분은 비로소 얻으셨으며, 자신의 수고의 결과를 얻고 보신다.


우리는 여기의 헌신, 여기의 받아들임이 일반적인 헌신, 일반적인 받아들임과 다르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이전의 헌신은 자신을 주님의 손에 넘기고 완전히 그분께 드려 그분으로 우리 몸에서 어떤 것을 행하시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의 헌신은 주님이 어떤 것을 행하신 후이며, 결코 주님의 손에서 어떤 것을 얻기 위함이 아니고 이미 주님의 역사로 가득하며, 따라서 이 기쁨과 결과와 영광은 마땅히 주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열매와 향기의 헌신이 있다. 마찬가지로 여기의 받아들임도 이와 같다. 이전의 받아들임은 주님이 기회를 잡아 시간을 들여 씨를 뿌리기 위함이었으나, 현재의 받아들임은 씨를 뿌리기 위함이 결코 아닌데, 이는 「모든 것」이 다 그 안에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그것은 완전히 누림을 위한 것이다. 이전에 우리는 마치 황무지 같이 개간할 방법이 없으므로 그것을 주님의 손에 드려 주님으로 역사하시게 하여 아름다운 화원으로 개간케 했다. 현재의 문제는 이 화원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에 있다. 체험이 있는 믿는이는 나중의 헌신이 처음보다 더 어렵지만 더 영광스럽다는 것을 안다. 이러한 헌신만이 주님으로 하여금 그분의 수고의 결실을 얻게 한다.


워치만 니
[워치만 니 전집 2집 23권 - 노래 중의 노래, p.102-103,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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